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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력감축이어 AWS 클라우드 확대…"IT비용절감·재무개선 효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300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는 넷플릭스가 이번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클라우드서비스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 소식으로 넷플릭스 주가는 7일 마감된 미 증시에서 전장대비 4.84% 상승한 228,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결정은 넷플릭스가 영상 콘텐츠 저장 및 관리를 포함해 자체 운영중인 컴퓨팅 인프라를 줄이는 대신 AWS의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IT비용을 줄이겠다는 것으로, 이럴 경우 자체 데이터센터 관련 부동산 및 IT 엔지니어의 비중도 줄일 수 있어 고정비 절감 등 재무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서비스 시장의 경쟁 심화로 가입자 이탈과 수익성 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넷플릭스가 클라우드를 통해 어느정도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넷플릭스는 감원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위해 인턴 등 저급 인력을 많이 충원하고 있다. 앞서 올 2분기, 넷플릭스는 97만 명의 구독자 손실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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