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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5년 연속 GM 품질우수상 수상

- 12년 공급 결실…GM과 신뢰 강화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LG이노텍이 전장부품사업에 탄력을 받았다.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완성차업체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2017년부터 5년 연속 ‘2021 품질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DC-DC(직류-직류)컨버터와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해왔다.

GM의 품질우수상을 받으려면 해마다 품질결함이 거의 없는 수준으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자동차 전장부품은 탑승자 및 보행자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엄격하다.

LG이노텍은 “GM은 글로벌 완성차업체라 그만큼 관리 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5년 연속 수상 의미가 크다”며 “12년 동안 성공적으로 부품을 공급하면서 GM과 신뢰관계를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글로벌인증 획득 ▲사이버보안 등 신규 규격 대응 ▲표준 개발 참여 등을 통해 전장부품 품질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 LG이노텍은 전장부품사업 체질을 개선하면서 세계 전장부품시장에서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고객 구조 개선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 강화 ▲범용성 제품 및 표준화 적극 추진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은 “차량용 센서, 카메라, 통신모듈 등 완벽한 품질을 갖춘 차세대 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글로벌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부품시장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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