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기준 PC용 범용제품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8기가비트(Gb) 1G*8 D램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2.88달러다. 전월대비 14.03% 추락했다. 2021년 11월 고점대비 29.76% 적다. 이 기간 메모리카드용 범용제품 128Gb 16G*8 멀티레벨셀(MLC)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49달러다. 전월대비 3.75% 인하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D램과 낸드 가격 낙폭 전망치를 더 낮췄다. 3분기 D램과 낸드 가격을 전기대비 8~13% 하락에서 전기대비 13~18% 감소로 수정했다. 하락세는 4분기도 지속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올해 PC 판매량을 2억2100만대로 파악했다. 전년대비 16% 준 수치다.
한편 PC 반도체 업체 중 AMD만 시장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난 2분기 8분기 연속 분기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 자일링스 인수합병(M&A) 효과도 있지만 PC 시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AMD는 CPU와 GPU 점유율 2위다. 전체 시장은 감소했지만 AMD 비중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AMD는 3분기도 성장세 유지를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