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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전동킥보드' 업계 최초 日 진출… "도쿄 중심으로 500대 운영 시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7-15 10:19:22
변재영

[디지털데일리 변재영 기자] 전동 모빌리티 공유 스타트업 스윙이 일본에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쿄에서 이날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전동킥보드 500대를 운영한다. 앞서 스윙 측은 지난해 일본 현지인 출신으로 구성된 자회사 설립을 마치고 일본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본은 인구 절반이 주요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오토바이 등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면서 전동킥보드 면허 필수 조항이 삭제됨에 따라, 공유 서비스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윙은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이번 달 중 1500대까지 증차한다. 연내 전동킥보드 6000대 이상을 확보해 3개 도시에 배치하며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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