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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분기 영업이익률 50% 육박…7나노 이하 공정 51%

- 매출 5341억4000만대만달러 영업익 2621억2000만대만달러
- 매출총이익률 59.1%…매출·영업익 성장세 지속
- 2분기 시설투자 10조원…상반기 시설투자 22조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세계 1위 TSMC가 2022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분기 역시 성장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50%에 육박했다. 7나노미터(nm)급 이하 공정 제품 매출 비중은 50%를 넘었다.

14일 TSMC는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341억4000만대만달러(약 23조4600억원)와 2621억2000만대만달러(약 11조5100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8.8% 전년동기대비 4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7.1% 전년동기대비 79.9% 성장했다.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59.1%와 49.1%다. 매출총이익률은 전기대비 3.5%포인트 전년동기대비 9.1%포인트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전기대비 3.5%포인트 전년동기대비 10.0%포인트 늘었다.

12인치 웨이퍼 환산 기준 웨이퍼 공급량은 379만9000장이다. 전기대비 0.6% 전년동기대비 10.1% 확대했다.

공정별 매출 비중은 ▲7nm 30% ▲5nm 21% ▲16nm 14% ▲28nm 10% ▲40/45nm 8% ▲65nm 5% 순이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고성능컴퓨팅(HPC) 43% ▲스마트폰 38% ▲사물인터넷(IoT) 8% ▲자동차 5% ▲디지털가전 3% 순이다. 지역별 고객 매출 비중은 ▲북미 64% ▲중국 13% ▲아시아태평양 12%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6% ▲일본 5%다.

한편 TSMC 2분기 시설투자(캐펙스)는 73억4000만달러(약 9조6300억원)다. 올해 누적 투자액은 167억2000만달러(약 21조93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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