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위한 기회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2022’에 참여할 국내외 스타트업 ‘컴업스타즈(COMEUP Stars)’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매년 컴업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을 일컫는다. 올해부터 코스포가 컴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컴업스타즈 선발·육성·교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스포는 기존 루키리그와 로켓리그에 더해 멘토 역할을 해줄 유니콘리그를 신설한다.
코스포는 루키리그 30개사, 로켓리그 4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전세계 신산업·신기술 분야 스타트업 대상으로 온라인 공개 모집한다. 루키리그엔 누적 투자 유치 10억원 미만 초기 창업기업이, 로켓리그엔 누적 투자 유치 10억원 이상에서 500억원 미만 혁신성장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유니콘 리그엔 자문위원회 추천·섭외를 거쳐 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컴업2022에서 멘토역할을 수항하게 된다. 이들은 ▲기업성장스토리 ▲미래 트렌드에 대한 조망▲창업 생태계 환경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루키리그에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에게 멘토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루키·로켓리스 선발 기업에게는 컴업 2022 공개 투자설명회(IR) 무대인 ‘스타트업 밸리’에 올라 피치 컴페티션을 펼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전세계 투자자 매칭 ▲투자유치 연계 지원 등 ▲전문 투자자 사전 액셀러레이팅 ▲국제 네트워킹 등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컴업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코스포는 8월 1·2차 평가를 거쳐 9월2일 최종선발할 예정이다. 컴업2022는 11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올해부터 컴업2022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에서 한 단계 성장해 도전 정신과 기여 문화까지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뛰어난 역량과 잠재력 입증하고 성장할 스타트업이라면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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