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서울대, ‘XR허브 코리아’ 출범…“메타버스 시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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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서울대, ‘XR허브 코리아’ 출범…“메타버스 시대 준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6-29 17:49:06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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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메타코리아가 서울대학교와 바람직한 메타버스 발전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

메타코리아(대표 김진아)는 서울대학교와 확장현실(XR) 기술과 메타버스 정책 관련 연구를 주도할 ‘XR허브코리아’를 출범,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XR허브코리아는 메타버스 시대를 앞두고 필요한 각종 정책적 과제를 집중 연구하는 플랫폼이다. XR허브코리아는 메타버스와 이를 구현할 XR기술 개발에 있어서 방향성을 제시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관련 학계와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XR허브코리아는 차세대 인터넷으로써 연결·소통 방식을 혁신할 메타버스 경제적 가치와 역량·공정성·데이터·프라이버시·안전 등 포괄적 영역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국내외 학계와 다양한 전문가들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구성해 주기적인 논의와 함께 각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XR정책 연구 네트워크를 통한 학술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XR허브코리아는 실용적인 솔루션 모색에도 나선다. 창의적 활동을 통해 해법을 공동으로 찾아가는 ‘디자인잼’ 행사를 주관해 XR기술상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이용하는 데 따른 책무를 조명한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에 관련 연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XR익스피리언스센터’를 마련하는 한편, 개발자·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안전·웰빙·프라이버시·접근성 관련 솔루션 개발 공모전도 열 계획이다.

비샬 샤 메타 부사장은 “메타버스는 무엇을 개발하느냐 못지않게 어떻게 개발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한국은 적극적인 정부 지원과 업계 관심으로 이미 여러 분야에 다양한 관련 기술을 적용시키며 그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협력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