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콘텐츠

낙태약 제안하자…페이스북 게시글 2분 내 삭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6-29 11:01:13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낙태약 접근에 도움을 주는 게시글을 삭제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2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낙태약을 제안하는 글을 게재하는 경우 2분 이내에 삭제된다.

최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낙태약을 우편으로 보내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다수 공유됐다. 지난 24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 허용 판례를 폐기하는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Meta)는 자사 제약에 관한 정책에 따라 해당 글들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같은 이유로 대마초 접근에 도움을 주는 글들 역시 삭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총 혹은 대마초를 우편으로 보내겠다고 제안하는 테스트 게시글은 삭제되지 않았다.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Meta)의 대변인 앤디 스톤은 "의약품 구매·판매·거래·선물, 요청·기부 등의 콘텐츠는 허용되지 않는다"며 "처방약의 적합성과 접근성에 대한 정보가 담긴 게시물은 허용된다"고 밝혔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DD 마이크로 사이트

오피니언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