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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AI 기반 영상 검색·대상자 이동경로 추적 기술 개발한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마크애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 공모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미아,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 실종사건 조기 대응을 위해 기존 방범용 폐쇄회로(CC)TV 관제 시스템에서 신체적 특징과 소지품을 기반으로 실종자 수색 및 추적이 가능한 ‘인공지능 영상검색 및 대상물 이동경로 추적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주관기관은 마크애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과 알체라, 와이드큐브, 스마트뱅크와 연합체를 구성해 기술을 개발한다. 마크애니는 객체 인식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내 기존 CCTV 인프라로 영상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실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크애니는 이번 사업으로 지자체 내 일반 방범용 CCTV 환경에서 객체 탐지, 위험 예측, 이동 경로 추적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선별 관제 솔루션 개발로 실종사건 외 수배자 추적, 범죄위험 예측 등 각종 사건·사고를 선제 대응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전망이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미아, 발달 장애인, 치매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건 발생 시 실종자 조기 발견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이라며 “마크애니는 AI 기술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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