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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AI 이용한 CCTV로 스마트시티 구현 모델 개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마크애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모델을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통합플랫폼 모델은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AI데이터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모델 개발 및 실증연구’의 일환이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범죄, 교통 문제 등 해결이 목표다. 각 광역, 지역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연계하기 위한 기술적, 행정적 연구도 포함된다. 개발기간은 총 2년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방범, 교통, 재난 등 각 분야 폐쇄회로TV(CCTV)를 통합 운영해 축적된 데이터를 119, 112 등 관련 기관 및 타 지자체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스템이다. 기존 모니터링 중심의 단일 지자체 통합플랫폼에 비해 제공 서비스와 데이터 연계범위가 넓어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관기관인 마크애니는 기초, 광역 별 원활한 연계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만든다. 범죄,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 기술까지 개발할 방침이다. AI 기반 추적 프로그램 개발, 기초지자체 및 유관기관 연계 전략 등은 컨소시엄을 이뤄 공동으로 수립한다.

통합플랫폼을 통해 그동안 단절돼 있던 각 지자체와 112, 119 등 유관기관의 시스템이 어우러질 전망이다. 범죄 발견 즉시 112가 출동하고 범죄차량 추적도 위치에 구애 없이 가능해진다. AI로 차량 특징을 분석해 위치정보와 메타데이터까지 융합, 이동경로까지 분석한다는 것이 마크애니 측 설명이다.

이번 통합플랫폼은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소규모 기초자치단체까지 전국을 하나의 스마트시티로 엮기 위해서다.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지자체가 112긴급영상, 112 및 119 긴급출동, 재난상황 긴급대응, 사회적약자지원 등 5대 연계서비스 고도화와 향후 확장되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이제 도시의 안전과 관리는 데이터의 연계와 고도화된 분석기술이 필요한 시대”라며 “광역 통합플랫폼화 기술, AI 기반 통합 동선 추적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이번 통합플랫폼 개발로 진정한 스마트시티의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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