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최근 가상자산 가격 하락으로 막대한 재산손실을 겪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코인(BTC)를 지속해서 대량 매입해 온 테슬라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 위축에 따라 직격탄을 맞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2021년 2월 15억달러,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당시 1조9342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는 BTC는 4만3200개다.
하지만,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3분 기준 1BTC는 24시간 전 대비 6.38% 내린 2만1078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BTC는 2만1000~2만2000대를 오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도달한 최고치 6만9044달러선에 비해서 약 70% 가까이 폭락한 수치기도 하다.
현재 테슬라가 보유한 BTC를 현재 2만 초반대 가격 가치로 환산하면 약 9억6880만달러다. 당시 테슬라의 BTC 구입에 들인 금액이 15억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5억3000만달러(6834억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총 12만9918 BTC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이 이번 하락장에서 큰 평가 손실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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