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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향후 3년 스타트업 300개 육성

- 이노베이션 브랜드 ‘슈퍼스타트’ 출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가 향후 3년 동안 300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LG(대표 구광모 권봉석)는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 ‘슈퍼스타트’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슈퍼스타트는 LG 그룹 차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담대한(SUPER) 첫 걸음’을 ‘시작하다(START)’는 의미다. LG는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카페 할아버지 공장’에서 ‘슈퍼스타트 브랜드 데이’를 개최했다.

슈퍼스타트는 사업화 검증(PoC) 프로그램 강화가 특징이다.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PoC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매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LG와 사업 연관성이 없어도 지원한다. 향후 3년 동안 총 1500억원을 투입해 300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일자리는 2000개 창출을 기대했다.

우선 최대 1억원을 제공하는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를 신설했다. LG사이언스파크 홈페이지에서 참여 업체를 접수한다. ‘슈퍼스타트 크루’도 운영한다. LG 임직원 자문단이다. LG사이언스파크에 스타트업 업무공간 ‘슈퍼스타트 랩’을 운영한다. 16일과 17일 열리는 ‘산업은행넥스트라이즈’에서 도움 대상을 물색할 예정이다. 또 이달 말부터 하반기 ‘슈퍼스타트 데이’에 동참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LG사이언스파크 박일평 대표는 “지금까지 세상을 바꾼 모든 혁신도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 했듯이 스타트업의 도전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위대한 시작”이라며 “용기있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스타트업에게 진정성 있고 실용적인 지원을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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