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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테크페스트22] 스토리지 구독 서비스, "중단 없는 서비스가 중요"

프라카시 달지(오른쪽). 박세아 기자
프라카시 달지(오른쪽). 박세아 기자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전통적인 하드웨어 시장에도 구독형 서비스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퓨어스토리지가 제시하는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7일(현지시간) 올플래시 스토리지 기업 퓨어스토리지 프라카시 달지(Prakash Darji) 비즈니스경험 부문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VP/GM) '퓨어//액셀러레이트 2022 테크페스트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동안 <디지털데일리>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퓨어스토리지의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의 가치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나눴다.

앞서 퓨어스토리지는 기존 스토리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에버그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높은 비용,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스토리지 재구매 등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 기존 스토리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에버그린이 등장했다.

프라카시 달지 부사장은 구독 기반의 서비스형 솔루션 채택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이고 유지관리의 부정적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서 기업이 구독형에 대한 선호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가진 지난 경험이 현재 타업종과 산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여기고 있다. 앞선 경험을 통해 기술 그 자체보다는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감흥을 얻는다는 그는 '효율'에 대한 문제에 대해 특히 고민한다고 전했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에버그린의 구독형 서비스는 비효율성을 제거해줄 수 있는 혁신에 가깝다는 생각이다.

스토리지 산업이 다른 단순 소비나 원격 회의 산업보다 혁신의 속도가 더딜 수 있는 상황에서 에버그린과 같은 스토리지 구독형 서비스는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퓨어스토리지는 단순한 '구독'이 아닌 '서비스'로서의 구독을 지향한다는 의미다.

프라카시 달지 부사장은 “역시 현재 경쟁사와의 차이점도 구독형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만약 넷플릭스가 새로운 영화를 추가할 때마다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어떨까? 그런데 스토리지 경쟁사들의 서비스가 실제 그렇다. 여전히 유연하지 않은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언급했다. 많은 경쟁 제품이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제 '서비스'로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그는 퓨어와 같이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은 점진적인 혁신가와 함께 파괴적인 혁신가가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는 고객을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이기 때문에 고객의 말에 귀기울이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한다. 하지만, 가족이기 때문에 더 나은 방법을 제시하면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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