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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으로 가는 문, 모바일에도 열렸다…‘디아블로이모탈’ 출시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지옥으로 가는 문이 PC는 물론 모바일로도 열렸다.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인 디아블로 시리즈 중 역대 가장 큰 스케일이다.

블리자드 엔터데인먼트는 멀티플랫폼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대다수 지역에서 출시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게임은 디아블로 첫 모바일 게임으로 전 세계 큰 주목을 받았다. 사전예약 3500만명을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앱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배틀넷을 통해서 윈도 PC오픈 베타로도 선보인다. 아시아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오는 22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출시될 예정이다.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기념, 오늘(3일)부터 30일 내에 게임에 로그인해 튜토리얼을 완료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호라드림 꾸미기 세트’가 지급된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을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암울한 스토리, 깊이 있는 캐릭터 성장 시스템 등 디아블로 특징으로 잘 알려진 요소가 고스란히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디아블로 이모탈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AAA급 블리자드 게임”이라며 “향후 추가될 여러 가지 기능과 영웅 직업, 스토리 등을 포함해 온전하면서도 흥미진진한 핵심적인 게임 경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아블로 이모탈은 현재 40개 이상 지역 앱스토어에서 인기게임 1위에 올라와 있다. 한국에서도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에서 인기게임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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