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게임

블리자드 ‘디아블로이모탈’, 사전등록만 3000만명…6월3일 출시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최신작 모바일게임이 올해 상반기 국내에 상륙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5일(현지시각)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디아블로이모탈’을 오는 6월3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아블로이모탈은 PC 및 모바일 등 각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을 마친 이용자는 특색 있는 8개 지역과 대도시 서부원정지를 탐험하게 된다. ‘디아블로II’와 ‘디아블로III’ 사이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디아블로이모탈에선 기존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소셜 경험도 제공한다. 성역을 탐험하며 방대한 세계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고, 최대 8인의 전투부대를 꾸려 지옥성물함 공격대 우두머리에 도전할 수 있다.

또, 최대 150명으로 이뤄진 클랜에 가입해 다양한 클랜 업적을 세울 수 있다. 이용자 간 대결(PvP) 시스템도 구축됐다. 서버 최상위 플레이어는 ‘영원의 왕관’을 획득해 ‘불멸단의 지도자’가 된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Mike Ybarra, president of Blizzard Entertainment)은 “처음부터 모바일용으로 기획된 최초 블리자드 게임인 만큼, 디아블로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는 작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블리자드가 선보인 디아블로 게임 중 가장 광범위한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곧 불타는 지옥의 악마들을 처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게임에는 30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사전등록을 마쳤다. 사전 등록자 목표 수 달성 기념으로, 게임 출시 시점에 모든 이용자에게 ‘호라드림 꾸미기 세트’가 지급된다. 호라드림 꾸미기 세트를 받으려면 출시 후 30일 내에 디아블로이모탈에 로그인해 튜토리얼을 완료해야 한다.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