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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클라우드, 2021년 IaaS 점유율 7.4%··· AWS·MS 이은 3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글로벌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서 점유율 7.4%를 차지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은 3위다.

31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간한 최신 보고서에서 작년 시장 점유율 기준 IaaS 업체 3위를 차지했다. 7.4%의 점유율을 기록, 4년 연속 세계 3위다. 아시아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 중 유일하게 상위 5개사에 포함됐다.

IaaS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함께 클라우드의 3대 서비스 모델 중 하나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인프라를 뜻한다. 가상화, 스토리지, 네트워크, 서버 등이 포함된다.

제프 장(Jeff Zhang)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회장은 “클라우드 시장 급성장으로 글로벌 업체들이 서비스 오퍼링 확대 및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디지털 경제의 지속 발전으로 확장성,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에 대한 기업 수요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비즈니스를 보다 쉽게 만드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DC 트래커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IaaS 시장은 2021년 913억달러(약 113조358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5.6% 성장했다. 상위 3개 클라우드 컴퓨팅 IaaS 공급업체들이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7개 리전에 84개의 가용영역(AZ)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고객에게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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