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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실적 청신호··· 영업이익 121%↑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이 16일 2022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9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7.8%, 121% 증가했다. 1분기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호실적은 모바일 일회용비밀번호(OTP)와 마이데이터 사업 등, 영업이익률이 높은 금융권 보안·인증 사업 성과가 두드러진 결과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 및 OTP 등의 핀테크 보안 솔루션에서 35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전체 매출의 38.5%를 차지한다.

이밖에 이동통신3사의 인증 플랫폼 ‘패스(PASS)’ 등이 포함된 핀테크 플랫폼은 18억원, 제1·2금융권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 및 모바일 보안 시스템이 필요한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 영역에서 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연결 자회사 매출은 16억원이다.

아톤은 이번 1분기 실적을 통해 창사 이래 첫 두자릿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금융권의 비대면 서비스 가속화와 편리한 금융환경 조성 목적의 윤석열 정부 모바일 OTP 확산 국정과제에 따라 2022년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톤 김종서 대표는 “최고 수준의 보안·인증 기술력을 통해 국내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확산시켜 나가겠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톤의 성장 DNA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톤은 1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영등포구 여의도로 사옥을 이전했다. 작년 매출액 432억원, 영업이익 9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49%, 341.4%라는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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