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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1분기 분기 최대 실적…5분기 연속 기록 경신

- 매출액 3950억원 영업익 1815억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업체 DB하이텍이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5분기 연속 최고 기록 행진이다. 반도체 수급 차질 수혜를 입었다.

DB하이텍(대표: 최창식)은 1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 3950억원 영업이익 181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 영업이익은 200% 증가했다.

DB하이텍은 “전력반도체와 센서 등 8인치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데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경기 부천과 충북 음성에 위치한 2개 공장(팹) 모두 풀가동을 유지하고 있고 고객 수주 역시 연말까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 3년간 생산라인 재배치, 병목공정 설비 보완 등을 통해 생산능력(캐파)을 2만장 가까이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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