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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원천 IP 발굴 프로젝트 ‘신호탄’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CJ ENM은 작가에이전시 블러썸크리에이티브와 손잡은 ‘언톨드 오리지널스(Untold Originals)’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시리즈를 9일 공개했다.

언톨드 오리지널스 프로젝트는 ‘당신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CJ ENM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라는 뜻을 담아 지난해 발표한 CJ ENM의 지식재산권(IP) 발굴 프로젝트다.

CJ ENM은 원천 IP를 다양한 유통 플랫폼 특징에 맞게 공급함으로써 ▲콘텐츠 LTV(Life Time Value) 제고 ▲수익 다변화 ▲창작자와 윈윈(win-win)하는 전략을 꾀한다.

블러썸크리에이티브와는 양사가 함께 기획한 IP를 출판 단행본으로 선보인 후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시리즈는 블러썸크리에이티브 소속 배명훈 작가가 쓴 ‘우주섬 사비의 기묘한 탄도학’이다. 화성 인근의 우주도시 사비에 나타난 킬러를 중심으로 한SF 느와르다.

배명훈 작가를 필두로 ▲‘내일은 초인간’ ‘나는 농담이다’의 김중혁 작가 ▲‘나인’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의 천선란 작가 ▲‘지구 끝의 온실’ ‘행성어 서점’의 김초엽 작가도 참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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