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클라우드 환경에 용이한 컨테이너 구성을 위한 VM웨어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장점 등이 소개됐다.
28일 디지털데일리 웨비나 플랫폼 ‘DD튜브’를 통해 진행된 ‘모던 클라우드를 위한 가상머신/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세미나에서 다우데이타 서일원 부장은 “서버 가상화 없이는 클라우드도 존재 하지 못한다. 때문에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서버 가상화를 먼저 구축한 후 클라우드로 전향하는 것이 일상적 과정이다. 서버 가상화를 통해 기업은 가용성 보장과 유지보수 시간 단축,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할 때 마다 바로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여년 간 가상화 솔루션을 개발해 온 VM웨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멀티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서일원 부장은 “지금은 하이퍼바이저들이 보편화됐지만 VM웨어는 가상화에 먼저 뛰어든 기업으로 아키텍처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발전 과정에서 장비에 맞는 드라이버를 직접 개발하며 노하우를 쌓았고 지금은 제조사들이 VM웨어 하이퍼바이저 전용 드라이버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또 후발주자들의 하이퍼바이저들은 이제 와 X86에 호환되는 드라이버를 각각 만들어야 하는 복잡성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 부장은 “이러다보니 리눅스나 윈도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드라이버를 이용해 VM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보안에 있어서도 유지보수나 리부팅시 장애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오픈스택(OpenStack)은 오프소스 커뮤니티 가상화 기술로 활용 가능한 서드파티 오픈소스가 다양하고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로워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에 적합한 구축이 특징이지만 상대적으로 사용하기가 어렵고 전문 서비스 지원이 어렵다.
반면 VM웨어 서버가상화는 완제품 형태로 구축/운영이 간편하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운영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FT, 브이모션(vMotion), 탄주 쿠버네티스 그리드(Tanzu Kubernetes Grid), NSX 등 가상화 생태계와의 확장성이 뛰어나 완전한 데이터센터의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v스피어(vSphere) 7에서는 한국 고객의 환경에 맞게 고객사가 운영중인 하드웨어와 하이퍼바이저, 드라이버 등의 이미지를 커스터마이징 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대규모 사이트에 일괄 배포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업그레이드 시 시스템 간 호환성 여부와 실제로 적용했을 때 운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 모든 것은 VM웨어 v스피어 그래픽 UI를 통해 클릭으로 단순하게 진행할 수 있다.
‘v스피어 비트퓨전’은 VM웨어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을 비롯한 하드웨어 가속 리소스 가상화 분야 기업 비트퓨전을 인수한 결과물로 VM웨어는 v스피어에 비트퓨전을 결합함으로써 리소스의 즉각적인 공유를 가능하게 해 GPU와 같은 하드웨어 가속기 리소스를 필요한 워크로드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VM웨어는 복잡한 계산을 처리하기 위해 하드웨어 가속기에 의존하는 딥러닝 앱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게 됐다.
또 고객은 v스피어 위드 탄주(vSphere with Tanzu)를 통해 기업은 VM 및 컨테이너 혼용 운용이 가능해 애플리케이션의 성격에 따라 VM/컨테이너를 배포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하이퍼바이저에 컨테이너를 바로 올리거나 멀티클라우드를 위한 컨테이너 플랫폼인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올려 VM과 컨테이너를 동시에 사용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VM웨어 탄주 쿠버네티스 그리드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쿠버네티스 운영에 필요한 하버(Harbor), 컨투어(Contour), 스파이어(Spire) 등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을 함께 제공한다. 만약 기업의 어플리케이션 마이크로서비스로의 전환, 쿠버네티스 구축/운용 등의 상담이 필요하다면, 탄주 랩(Tanzu Labs)이라고 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