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가 기업 정보기술(IT)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이제는 단일 클라우드가 아니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또는 복수의 클라우드를 함께 이용하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가 대세가 됐다.
오늘날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의 핵심에는 애플리케이션(앱)과 필요한 모든 파일을 하나의 런타임 환경으로 묶어 사용하는 기술 ‘컨테이너(Container)’가 있다. 컨테이너를 관리하기 위한 ‘쿠버네티스(Kubernetes)’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다양한 클라우드 기술 및 쿠버네티스의 등장으로 개발자나 운영자의 생산성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쿠버네티스로의 전환은 기업들에게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 세분화된 워크로드와 분산·재개편이 필요한 조직으로 인해 운영과 관리도 어려워지는 중이다.
컨테이너로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성한다면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환경이 필수적이다.
VM웨어는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앱을 통합 관리하는 포트폴리오 ‘탄주(Tanzu)’를 그 답으로 내놓았고, 최근에는 쿠버네티스 플랫폼 및 워크로드를 모든 형태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리, 구축,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탄주 for 쿠버네티스 오퍼레이션(TKO)’를 공개했다.
TKO는 ▲일관된 쿠버네티스 런타임 ▲멀티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 전반에 걸친 옵저버빌리티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암호화 및 양방향 TLS(mTLS) ▲엔터프라이즈급 통합 LB/인그레스(Ingress) ▲플랫폼 설치 및 내재화 지원 등을 주요 구성 요소로 한다.
VM웨어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술과 쿠버네티스가 등장함으로써 개발자와 운영자의 실질적인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하지만, 많은 기업은 파편화돼 있는 워크로드와 분산된 역할조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산돼 있는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탄주 기반 솔루션의 집합 TKO가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M웨어는 오는 14일 <디지털데일리>의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플랫폼 ‘DD튜브’를 통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의 효율적 통합 운영 솔루션’을 주제로 TKO를 소개할 예정이다. 최용권 VM웨어 탄주 기술 영업 팀장이 발표를 맡았다.
웨비나는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DD튜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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