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차세대 산업 자동화의 미래’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 자동화의 미래의 주요 트렌드와 이에 대응하는 자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자동화 사업부 서상훈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원격관리, 회복탄력성, 지속가능성, 효율성이라는 4개 과제를 안은 상황”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와 자동화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와 프로세스의 통합으로 실시간 성능을 파악·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솔루션을 도입한 한 정유회사는 공정 에너지 사용량과 수익성은 각각 10%, 3% 늘고, 다운타임은 15% 감소했다. 자본적 지출(CapEx)은 20% 줄었다.
또 서 본부장은 차세대 산업에서는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의 융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융합의 핵심이 되는 것은 사물인터넷(IoT)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전체에 걸친 에너지, 탄소 등의 통합 관리로 소비 비용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는 “IoT에서 만들어내는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거기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야 말로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업들이 맞이한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에 대한 고민에 대한 답을 드리는 파트너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증강현실(AR)을 바탕으로 하는 원격관리를 위한 솔루션도 갖췄다. 클라우드를 통해 운영자가 태블릿 카메라를 현장의 캐비닛, 설비에 중첩시켜 현재 데이터, 문서 및 가상 물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코로나19로 대두된 무인 운영을 위한 솔루션이다.
차세대 산업 자동화 구현을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이날 소개한 것은 범용 자동화 소프트웨어(SW)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다.
해당 솔루션은 개병형 IEC 61499 표준에 기반한 것이 특징이다. 타사 솔루션과 쉽게 통합되는 하드웨어 독립형 자동화 시스템으로, 제조업체 및 공정 산업의 운영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설명이다.
김건 슈나이더 일렉트릭 동아시아 지역 마케팅 매니저는 “IT 산업은 이미 개방형 운영 플랫폼의 이점을 깨달았다. 현대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민첩성과 유연성을 얻기 위해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을 개방하고 SW와 하드웨어(HW)를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사업전 2022가 진행되는 와중에 열렸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행사에 참여, 스마트팩토리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전시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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