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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에너지 소비 40% 차지하는 ‘냉난방공조’, 슈나이더일렉트릭 “관리 필수”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하 슈나이더)은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시스템 관리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감축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슈나이더에 따르면 HVAC 시스템은 건물 에너지 소비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사물인터넷(IoT), 제어시스템, 원격제어 등 자사의 디지털 기술 기반의 HVAC 관리 솔루션으로 에너지 절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슈나이더의 ‘에코스트럭처 머신’은 IoT 기반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으로 산업 현장과 기계장치 제조업체를 위해 설계됐다.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융합돼 장비제조업체가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운영, 유지 및 보수 등 제품 전체 수명주기를 관리할 수 있다.

HVAC 시스템부터 건물 관리에 필요한 전력, 보안 등 포괄적인 건물관리시스템(BMS)도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전체의 전력, 정보기술(IT), HVAC 시스템과 보안 등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자동화 사업부 서상훈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물 내에 환기, 난방, 냉방 등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따. HVAC 시설의 관리가 중요해지고, 이에 따른 에너지 사용량도 증가하는 중”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한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에너지 절감 및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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