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는 클라우드 결합 마이데이터 구축 사업도 진행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통신3사가 차세대 먹거리로 손꼽히는 ‘마이데이터’ 산업에 손을 뻗치고 있다. SK텔레콤는 통신3사 중 가장 먼저인 지난 2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고 본허가 획득을 준비 중이며, KT는 작년 11월, LG유플러스는 같은해 12월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SK텔레콤과 KT의 경우, 최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마이데이터 관련 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특히 이들은 직접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재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 사업도 진행 중이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근거로, 정보주체가 기업·기관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금융회사나 관공서 등에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개발할 수 있다.
주로 신용평가, 자산관리, 건강관리 등 데이터 기반 서비스에 활용된다. 지난 1월 5일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현재 금융위원회에서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은 사업자는 소비자 동의 하에 가명처리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통신사들은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통해 확보한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통신 데이터와 접목해 새로운 차원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지난 2월 금융위로부터 예비허가를 받고 본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SK텔레콤은 마이데이터를 본인인증 앱 패스(PASS)와 메타버스나 AI 비서 서비스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해 2월 SC제일은행과 마이테이터 전용 클라우드 구축사업 계약을 맺고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의 퍼블릭 클라우드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한데 이어, 오는 8월에는 하나카드의 마이데이터 시스템을 ‘타코’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런칭 준비 중이다.
KT 역시 지난달 31일 열린 주총에서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해 ‘본인신용정보 관리업 및 부수업무’를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금융위 예비허가를 거쳐 본허가를 취득하면 올해 중 BC카드·케이뱅크 등 금융 계열사를 기반으로 통신과 금융 데이터 등을 융합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BC카드의 경우, 마이데이터 '내자산'을 통해 국내 250여개 금융기관, 핀테크사와 연동한 주식 펀드 투자 등 재테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KT도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이미 지난 2020년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소 핀테크사를 위한 KT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서비스 출시하고 보안 필수 요건을 충족한 클라우드 인프라, 금융 API, 빅데이터 플랫폼, 맞춤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엔 금융계열사인 BC카드에 마이데이터를 수집·분석·저장하는 클라우드 기반 마이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KT의 금융 전용 클라우드 존에 구축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LG유플러스도 지난해 말 금융위에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하고 사업을 준비 중이다. 앞서 회사는 통신·금융·유통 데이터 사업 부문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신한은행, CJ올리브 네트웍스와 협업하여 ‘디키타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해선 GC녹십자헬스케어와 제휴를 맺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획득하면, 통합 자산관리 및 지출관리과 같은 일반적인 서비스 외에 납부금의 연체를 예방해주는 납기일 알림이나 개인의 신용점수를 쉽게 올려주는 신용 부스터, 숨은 혜택 찾기 등을 신규 서비스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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