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교육용 플랫폼 한국어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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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교육용 플랫폼 한국어 서비스 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01 11:32:58

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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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리원 캔 크리에이트' 애플북스서 다운로드 가능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교육용 플랫폼을 앞으로 한국어로 만나볼 수 있다.

1일 애플에 따르면 이제 ‘에브리원 캔 크리에이트(Everyone Can Create)’를 한국어로 경험할 수 있다. 에브리원 캔 크리에이트는 아이패드에서 그리기나 음악,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는 학생 대상 무료 프로젝트다. 애플북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뒤 한국어를 지원하는 건 4년만이다.

교사나 교육자를 위한 교사용 가이드도 있다. 각종 과목에 걸쳐 수업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는 300개의 학습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수학 교사는 수업에서 학생에게 아이패드 카메라와 버스트 모드를 통해 농구공이 후프로 들어가는 곡선을 포착하고, 포물선을 측정하도록 지도하는 식이다.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인 필립 쉴러는 “모든 아이의 창의적 천재성을 키우는데 애플의 기술이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교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실 내 창의적 표현 및 예술성을 가능케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해부터 국내 교육 관련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작년 12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해 대전시 내 초·중·고등학교 15곳에 아이패드 5000대를 보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