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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쿼드마이너, 차세대 보안관제 기술개발 협력

왼쪽부터 조창섭 이글루코퍼레이션 부사장, 박범중 쿼드마이너 대표
왼쪽부터 조창섭 이글루코퍼레이션 부사장, 박범중 쿼드마이너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쿼드마이너와 손잡고 차세대 보안관제 사업 확대에 힘을 싣는다고 31일 밝혔다.

네트워크 보안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쿼드마이너는 2017년 설립 이래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위협 탐지 제품 개발했다. 창립 3년 만에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 리포트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공공기관과 금융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고유의 네트워크 풀 패킷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각사의 보안 기술과 제품을 상호 연계하며 차세대 보안관제 기술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이기종 보안 이벤트 통합 분석 기술과 쿼드마이너의 네트워크 노하우를 토대로 풀 패킷 분석 기반 선제 탐지·대응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보안관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붙인다. 또한, 양사의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또 다른 공동 사업 개발에도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조창섭 이글루코퍼레이션 부사장은 “코로나 19 이후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환경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공격자가 노릴만한 공격 대상과 공격 경로 역시 더 다양해졌다. 세계적인 네트워크 보안 기술력을 보유한 쿼드마이너와 함께 위협 탐지·대응 기능을 강화하며, 기업의 보안성과 업무 안정성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범중 쿼드마이너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과 함께 확장된 사이버보안 위협분석 및 대응(XDR)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반 기술을 결집하여, 국내 엔터프라이즈 및 해외 정부·금융 시장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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