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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금 횡령? 시스템이 막는다… 이상거래시 CEO 휴대폰에 즉시 알람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디지털데일리 심민섭기자] 경기도 파주에서 중소 규모의 출판업을 하는 A사장(54)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기업 자금 횡령 뉴스를 접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어떻게 저런 한심한 일이 일어날 수 있지?’라며 혀를 찾지만, 정작 A사장의 회사도 몇 개월 전까지 사고 위험성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A사장은 총무 직원에게 자금 및 회계 업무를 맡기지만, 자신도 기업 인터넷뱅킹으로 틈틈이 회사의 시재를 확인하고 입출금 내역을 수시로 체크해왔기 때문에 자금 횡령 사고는 절대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연히 거래처에서 발생한 자금 관리사고 이후, 자금 관리자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횡령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허술한 구조라는 것을 알게됐다.

특히 수많은 입출금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기업 인터넷뱅킹 화면을 대충 훑어 보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직원이 송금 수취인을 거래처 명의로 해놓고 정작 엉뚱한 계좌로 송금을 해도 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는 경우가 아직도 허다하다.
<그림>웹케시 CMS '브랜치 4.0'
<그림>웹케시 CMS '브랜치 4.0'
결국 A사장은 자금을 보다 체계적이며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CMS서비스를 이용하기로 결심했다.

외부 활동이 많은 A사장은 CMS서비스의 ‘자금 보고서’ 기능을 활용해 회사의 자금현황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로 이상자금거래(FDS)를 즉시 알림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안심자금관리보고서’ 기능 때문에 자금 횡령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됐다고 말한다.

예를들면 CMS서비스를 구성할 때, 회사의 자금관리 환경에 맞춰 1회 출금 한도 및 단계별 결재 라인의 설정, 최초 및 신규 거래, 시간외 거래 등 다양한 조건(Rule)을 걸어놓는다. 이 조건에서 벗어나면 이상거래로 감지돼 즉시 A사장의 모바일로 전달된다. 물론 필요하면 조건을 변경하기도 한다.

현재 ‘브랜치4.0’이라는 CMS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웹케시의 경우, 이처럼 CEO, CFO를 위한 ‘안심자금보고서’를 특히 강조하고 있다.

CEO에게 보고되는 자금보고서는 직원이 1차 수작업으로 작성된 보고서가 아니라 실제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생성돼 올라오는 방식이다. 또한 CEO, CFO 및 자금관리자가 지정한 시간마다 보고서를 모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그림> 웹케시 CMS '브랜치4.0' 중
<그림> 웹케시 CMS '브랜치4.0' 중

‘브랜치4.0’의 경우,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표준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어, 업종별로 편리한 자금관리현황 및 보고서 기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입 고객이 자금관리에 안심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보고서’도 함께 제공한다.

웹케시측은 “이같은 꼼꼼한 사용자 권한 관리, 한도관리, 결재관리 등을 설정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의 강력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구현하게 된다”며 “CEO가 회사 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혁신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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