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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N 기업 아토리서치, 내년 하반기 상장 추진 발표

25일 주주총회에서 발표 중인 박승남 부사장
25일 주주총회에서 발표 중인 박승남 부사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토리서치는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아토리서치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기반 네트워크(SDN) 솔루션과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작년 연매출 239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을 높여 2023년 하반기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포부다.

아토리서치의 작년 성과는 2012년 설립 이후 최대치다. 2021년도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100억원대 연매출에서 2년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급성장의 배경에는 부천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사업, 공공 와이파이 및 소형 데이터센터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있다.

지난 25일 주주총회에서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2021년 경영 성과는 2020년 대비 전반적으로 2배 이상 상승했다”며 “2023년 하반기에는 코스닥 상장과 글로벌 진출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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