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여 개 운동 종류…스트레스 지수도 측정
- 야외 액티비티 즐기는 소비자에 추천…출고가 104만원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게임 마니아 사이에서는 ‘장비 빨’이라는 용어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고가, 고성능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면 실력이 부족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운동에도 장비 빨이 있다. 요가를 위해 요가복을 여러 개 갖추거나 등산 전 각종 등산용품을 구비하는 것을 뜻한다.
‘운동러’들의 대표적인 장비 빨 중 하나는 스마트워치다. 스마트워치는 운동 중 심박수나 칼로리 소모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방수 기능이 장착돼 수영이나 야외 활동에서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운동을 즐기지 않더라도 일상의 ‘장비 빨’로 스마트워치를 착용하는 소비자도 늘었다.
지난달 스마트워치 전문 브랜드 가민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가민은 지난해 기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6위다. 국내에서 스마트워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와 애플의 애플워치보다 다소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차이점은 확실하다. 본인의 운동 패턴을 보다 전문적으로 기록하고 싶은 소비자를 겨냥한다. 가민의 ‘피닉스7S’를 대여 받아 일주일 동안 사용해 봤다.
◆왼쪽 버튼에는 ‘보디 배터리’ 등 신체 상태 확인…태양광 강도·일몰시간까지=외관에는 버튼이 총 5개 부착됐다. 운동 시에는 간단하게 버튼을 눌러 시간을 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간을 재는 과정이 복잡할 경우 아무리 성능이 좋은 스마트워치라도 손이 잘 가지 않는다. 피닉스7S는 간편히 시간을 재고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탁월했다.
왼쪽 가장 위쪽 버튼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왼쪽 두 번째 버튼 클릭 시 심박수나 걸음 수 등이 나온다. 이 메뉴에서 ‘보디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스트레스 지수는 얼마나 되는지 등을 한눈에 관찰 가능하다.
피닉스7 시리즈는 사파이어 태양광 충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태양광 강도가 어떻게 되는지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멀티-GNSS 다중 위성 위치 측정 기능을 적용해 보다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독특한 점은 일몰 시간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오후 5시 20분경에는 ‘1시간 14분 후 일몰’이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명은 오후 6시 34분, 황혼은 오전 6시 53분이라는 구체적인 시간까지 확인이 가능했다. 운동뿐만 아니라 여행과 같은 외부 일정 중 사용하면 좋을 기능이다.
◆우측 버튼에는 40여가지 운동…자전거 하나에 5가지 이상 분류=우측 첫 번째 버튼을 클릭하면 각종 운동 종류가 나온다. 운동 종류는 40여가지다. 가장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러닝을 포함해 스키나 스노보딩과 같은 야외 액티비티도 포함된다. 개인적으로 실내 러닝과 실내 자전거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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