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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백혈병 엄마 지키는 준수 돕는 ‘소셜기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티몬이 급성 백혈병에 걸린 엄마를 위해 골수 이식까지 결심한 9살 ‘준수’와 그 가정에 희망의 손길을 전하는 고객 참여형 소셜기부 캠페인을 27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소셜기부는 백혈병으로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 준수네 가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준수 엄마는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진 후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급성 백혈병은 암세포가 무한 증식하며 면역력을 저하시켜 인체에 치명적인 악성 혈액 암이다. 3차례 항암치료 후 골수 이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희귀한 RH-B형인 엄마는 9살 준수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다.

준수의 용감한 결심 덕분에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계속되는 수술과 항암 치료로 인한 의료비는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왔다. 준수네 아빠는 하루에 20시간씩 택시운전을 하며 견디고 있는 상황이다.

고객은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검진비와 의료비, 생계지원비로 사용 예정이다.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전액 전달되며, 후원금과 사용내역은 추후 소셜기부에서 상세하게 공개한다.

티몬은 희망 메시지를 남겨준 10명을 선정해 밀알복지재단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 그림을 상품에 접목한 ‘몬스테라 투포켓 백’을 선물한다. 기부 여부와 관계없이 게시판에 남겨진 희망메시지 숫자당 100원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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