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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티, 반도체 이어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

- 양극재 등 분석 서비스 제공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신뢰성 분석기업 큐알티가 새 먹거리를 발굴에 나선다. 전기차 시장 확산에 따라 성장 중인 배터리 분야를 노린다.

21일 큐알티는 배터리 핵심 소재 특성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이 대상이다.

큐알티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확보와 에너지 밀도, 출력, 수명 등 전반적 품질 향상을 위해 30여가지 자체 특성 분석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제품 개발부터 양산 과정까지 아우르는 소재 분석 원스톱 서비스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큐알티의 연계 분석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정부출연연구소 및 대학 연구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소재와 분석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가 필요한 곳으로는 국내외 배터리 소재사를 비롯해 배터리 셀 업체, 전기차 부품 제조사,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꼽힌다.

정록환 큐알티 선임연구원은 “화재와 폭발 위험이 낮은 전고체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제품화를 위해서 소재 단위 분석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반도체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등 폭넓은 전자재료 분석 전문성과 풍부한 분석 경험을 토대로 배터리 분석 영역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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