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위메이드가 연결기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한 가운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자체 가상자산 위믹스(WEMIX)로 급여를 받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 대표는 9일 위메이드 컨퍼런스콜에서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전부이자,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세무 및 회계 규제가 정립되면 저부터 위믹스로 급여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가상자산인 위믹스와 게임 내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서비스로 이어지는 ‘블록체인 경제’를 강조했다.
장 대표는 “코인이 화폐이고, NFT가 상품이라면 디파이는 화폐와 상품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이라며 위믹스 플랫폼이 세 가지를 모두 제공하고 있음을 내세웠다.
그는 “위믹스 블록체인 플랫폼 상에서는 개별 게임이 자체 토큰을 발행할 수 있을뿐 아니라, 이를 이용한 디파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위메이드의 ‘미르4’에선 게임 내 토큰인 드레이코가 있고, 게임 내 아이템은 NFT로 발행되며 드레이코를 스테이킹(예치)할 수 있는 디파이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선 위믹스 토큰에 소각 모델을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나왔다. 김상원 위메이드 상무는 “위메이드는 위믹스 홀더들을 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가격 상승이 그 보상”이라며 가격 상승을 위해 토큰 소각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가격이 20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가격에 연동한 토큰 소각 모델을 적용한다. 가격이 10달러 오를 때마다 총 발행량의 1%를 소각하고, 누적 20%를 소각하는 방식이다.
김 상무는 “위믹스가 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24달러가 최고가였던 점을 고려해 총 발행량의 2%를 가까운 시일 내에 소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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