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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배터리 핵심원료 유기용매 국산화 추진…롯데케미칼, 제조시설에 6000억원 투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07 21:52:44
임재현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롯데그룹 계열의 주력 화학기업인 롯데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 등 친환경,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산석유화학단지에 6020억원을 투자한다.

7일, 롯데케미칼은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서산시와 공장 신·증설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6만7500㎡ 부지에 602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 및 CO2 포집, 액화 설비 신설, EOA 및 HPEO 공장 증설, 원료 설비 효율화 등을 진행한다.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인 고순도 에틸렌 카보네이트(EC)와 디메틸 카보네이트(DMC) 공장 건설을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와 소재 국산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EC·DMC는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에 투입되는 유기용매로 원가의 30%를 차지하나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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