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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성과 보상 체계 파격 개편”··· 전직원 연봉 인상, 50% 성과급 지급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소프트웨어(SW) 기업 티맥스가 성과 보상 체계 개편에 나섰다.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10일 티맥스는 올해 1월부터 전 직원 대상 기본 연봉을 일괄 인상하고 최대 50%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의 성과 보상 체계 개편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A&C 등 전 계열사에 일괄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보상 체계 개편안을 시작으로 티맥스는 임직원의 업무 성과에 대한 보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제도를 도입하고, 성과급 지급률도 향후 최대 100%까지 확대한다는 방안도 내놨다. 임직원의 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를 확실하게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연봉 인상은 그룹 핵심이자 알짜 기업이라고 평가받는 티맥스소프트를 사무펀드 운용사(PEF)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며 자금 문제를 해결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티맥스는 향후 기업(B2B) 중심의 시스템 SW 기업에서 고객(B2C)를 포함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사용자경험(UX), 서비스 기획, 마케팅 등 인재를 대거 채용할 예정이다.

티맥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 보상 체계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회사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그에 따른 성과를 모든 임직원과 나눔으로써 조직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임직원을 위한 보상과 복리후생을 강화하고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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