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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글로벌 무한 연결 지을 엔터테인먼트 만들 것”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더해 게임을 중심으로 더 확장된 미래를 그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창한 대표는 3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비옥한 토양에서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및 기술력이 발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김창한 대표는 지난 2021년 한 해 크래프톤이 쌓아온 업적을 돌아봤다. 크래프톤은 게임 제작 및 글로벌 서비스에 집중했고, 메타버스 개념으로 내세우고 있는 ‘인터랙티브 버추얼 월드’ 토대를 탄탄히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또, 신작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와 미디어 확장 등을 통해 지식재산(IP) 지속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신규 IP를 발굴하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코로나19 시국에도 유래 없는 오프라인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딥러닝 등의 신사업 발굴 및 추진 등에도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2022년에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보다 더 건실하게 만들 것”이라며 “글로벌 게임 회사로서 게임과 콘텐츠 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야와 생각의 폭을 넓히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크래프톤은 산하에 있는 해외 게임 제작 스튜디오와 함께 새로운 장르의 게임도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 수준에 도달한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선도적으로 활용해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또, 배틀그라운드 IP 세계관인 ‘펍지유니버스’를 확장해 더 큰 팬덤을 형성하는 한편 새로운 게임 시장인 인도, 중동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크래프톤은 게임이 가장 강력한 미디어가 될 것임을 믿는다”며 “전 세계 팬들이 경험하는 엔터테인먼트 순간을 무한히 연결하는 세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 꿈을 향해 전 세계 크래프톤 임직원 2600여명과 함께, 2022년에는 더 열심히 달리고 모험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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