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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AI인간 도입 가속화되면 수혜받을 기업 어디?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새해 첫 장이 열리는 날인 3일 마인즈랩 성장성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마인즈랩은 2014년 설립됐다. 인공지능(이하 AI) 핵심 알고리즘부터 엔진, 플랫폼, 서비스까지 통합 사업영역을 제공하는 AI 기업이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AI 엔진 40여개와 외부 엔진까지 조합 가능한 A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커넥터 'maum 오케스트라' 플랫폼에서 AI 기반 상담원, 돌보미, 경비원 등 AI 휴먼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AI 휴먼은 키오스크, 스마트폰, 로봇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결합할 수 있어 현실세계와 메타버스에서 모두 구현할 수 있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않는 메타버스와 AI 결합으로 AI휴먼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회사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신한은행에서 동사 AI 가상 은행원 기능이 탑재된 데스크형 스마트 기기 디지털 데스크를 운행 중에 있다"며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AI 휴먼은 인간을 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 직업군에서 더욱 성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 데스크에서는 고객이 상담 창구에 앉으면 데스크 화면에 AI 가상 은행원이 나타나 계좌 개설이나 금융상품 안내 등 은행 업무를 도와준다. 신한은행과 더불어 타 금융기관 진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인즈랩 오전 주가는 전년도 마지막 거래일 종가에서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마인즈랩은 지난해 11월 23일 처음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공모가는 3만원이었다.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26% 이상 상승한 종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인공지능컨텍센터(AICC), MaumCloud & Maum+, AI 휴먼, 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용서비스(SmartX)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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