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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 NFT 서비스 출시…보라 토큰 가격 상승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프렌즈게임즈가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을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 ‘투데이이즈(TODAYIS)’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렌즈게임즈는 지난 5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보라’ 개발사인 웨이투빗과 합병한 기업이다.

‘투데이이즈’는 하루를 10분 단위로 나눈 타임슬롯을 NFT로 만들어 시간을 판매한다는 콘셉트의 서비스다. 카카오톡 내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과 연동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 간 NFT 거래도 가능하다. 또 다른 지갑으로 NFT를 옮길 수 있다.

이이구 프렌즈게임즈 플랫폼본부장은 “누구에게나 간직하고 싶은 추억, 기념하고 싶은 날이 있다”며 “투데이이즈는 그 시간을 블록체인 기반 NFT로 소장할 수 있게 해 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유한 시간에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넣을 수도 있고, 선물할 수도 있으며, 다가오는 시간에 맞춰 사전예고나 출시 등을 알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FT 거래 수단으로는 보라(BORA) 토큰이 활용된다. 이에 이날 보라 토큰 가격이 대폭 상승하기도 했다. 16일 오전 11시 30분 업비트 기준 보라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7.21% 오른 1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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