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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IT혁신상품] 넥슨 ‘블루아카이브’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넥슨이 지난 11월9일 출시한 자회사 넷게임즈 개발작 서브컬처 게임 ‘블루아카이브’는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블루아카이브는 학원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학생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긴 서브컬처 게임이다. 한국을 비롯해 북미, 대만, 태국 등 237개국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아이폰용 운영체제(iOS)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가 지원된다.

이 게임은 서브컬처 장르 마니아 취향을 저격한 게임성과 마케팅으로 국내외 이용자를 사로잡았다. 일본 출시 후 이용자 사이에서 귀여운 표정과 ‘몰?루’라는 단어를 합쳐 밈(Meme)으로 번졌던 ‘몰?루콘’을 비롯해 주요 커뮤니티에서 플레이에 대한 다양한 게시글이 활발하게 다뤄지고 있다.

블루아카이브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주요 3대 마켓에서 인기순위 1위를 휩쓸었다. 원스토어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는 최고매출 각각 1위와 4위, 5위를 기록했다. 특히, 평점 4.0점을 웃돌며 게임성에 대한 호평도 얻고 있다. 정식 출시 이후 글로벌 다운로드 300만회를 돌파했다.

블루아카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운영 약 2개월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넥슨은 유튜브 쇼츠(숏폼 콘텐츠)나 메인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반복 재생 영상 등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영상을 게시하고 있다. 글로벌 트위터 계정 팔로워 수도 10만명을 넘어섰다.

넥슨은 블루아카이브 공식 커뮤니티, 트위터, 유튜브를 통해 여러 소식을 전하는 한편, 이용자와 보다 밀접한 소통에 힘쓸 계획이다. 개발진 인터뷰 영상, 캐릭터 편지 영상 등 앞으로도 이용자가 게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더욱 즐거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이용자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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