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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통화끊김 개선되나…애플, iOS15.2 배포 '임박'

- 지난 10일 베타 버전 공개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이르면 이번 주 iOS15.2를 배포할 전망이다.

13일 애플은 최근 iOS15.2 최종 베타 버전인 'RC버전'을 공개했다. 맥루머스 등 외신은 이르면 이번 주 공식 출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뮤직 보이스 플랜'을 선보인다.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를 통한 음악 제공 구독 서비스다. 아울러 '앱 개인정보 보고서'와 아동 보호 기능이 추가된다.

애플은 이번 버전에 일부 버그 수정도 적용할 계획이다. 최근 ‘아이폰13 시리즈’ 일부 이용자가 겪고 있는 '통화 끊김 현상' 관련 개선 사항을 담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 처음 아이폰13 모델에서 통화 끊김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애플은 지난 11월18일 iOS15.1.1을 배포했다. 당시 애플은 "아이폰13와 아이폰12 통화 끊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도 비슷한 피해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아이폰13 수신불량 피해자 모임'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은 13일 오후 기준 600명 이상 참여 중이다.

한편 애플이 지난 9월 발표한 아이폰용 운영체제(OS)인 아이오에스(iOS)15를 채택하고 있는 사용자가 과반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시장조사업체 믹스패널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간으로 12월6일 기준 전체 iOS 사용자 중 iOS15 이용자는 58.32%다. 9월 출시 이후 3개월만에 과반 이상이 iOS15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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