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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장 많이 만든 AMOLED폰은?…애플 ‘아이폰13

- AMOLED 패널 점유율, 애플 36% 삼성전자 23%
- 공급량, 삼성디스플레이 76% LG디스플레이 8%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지난 3분기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판매 1위는 애플이다. 삼성전자는 2위로 떨어졌다.

23일 시장조사기관 DSCC는 지난 3분기 AMOLE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1억6000만개다. 전기대비 21%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

애플이 가장 많은 AMOLED 스마트폰 패널을 사용했다. 점유율은 36%다. 전기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다음이다. 23%의 AMOLED 스마트폰 패널을 활용했다. 전기대비 1%포인트 성장에 그쳤다.

애플의 대두는 ‘아이폰13 시리즈’ 덕이다. 아이폰13 시리즈에 들어간 AMOLED 패널이 전체 패널의 30%다.

제품별 AMOLED 패널 점유율은 ▲애플 아이폰13 10% ▲애플 아이폰13프로맥스 9% ▲애플 아이폰13프로 9% ▲애플 아이폰12프로 4% ▲삼성 A32 4% 순이다.

DSCC는 “애플의 AMOLED 패널 사용량 급증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강력한 지배력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애플은 최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탑재하기보다는 추격자 전략을 통해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연한(플렉시블) AMOLED는 전체 AMOLED 절반을 넘었다. 3분기 비중은 59%로 전기대비 16%포인트 늘어났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여전히 스마트폰용 AMOLED 강자다. 3분기 점유율은 전기대비 2%포인트 오른 76%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점유율은 전기대비 1%포인트 많은 8%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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