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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커스, 말레이시아에 합작법인 설립··· 해외 사업 박차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애저’의 컨설팅 및 매니지먼트 기업 클루커스는 말레이시아 기술 지주회사 센소프 그룹의 간접 자회사 CS클라우드와 함께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공용 데이터의 80%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옮기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기반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의 현지 데이터센터 구축을 승인한 상태다.

클루커스와 CS클라우드의 공동 지분투자로 설립한 클루커스 말레이시아 합작법인은 정부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MS 애저 기반의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센소프 그룹의 자회사인 센추리 소프트웨어의 재무관리 솔루션에 대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화도 동시에 추진한다.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공공과 금융시장이 발달한 동남아 부국중의 하나다. MS 애저 데이터센터의 신설로 클라우드 여정이 가속화될 수 있다”며 “클루커스의 클라우드 기술에 더해 공공 금융시장에서 자리 잡고 있는 센소프 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루커스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 대한 10개의 지사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애저 신규 리전이 설립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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