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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 사명 ‘라운즈’로 변경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스트소프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가상피팅 안경 쇼핑몰 ‘라운즈’를 운영하는 자회사 딥아이의 사명을 라운즈로 변경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명과 사명을 일치시켰다.

라운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셀프 카메라 기능을 통해 안경 착용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에는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 대표적인 증강현실(AR) 서비스 사례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사업 초기부터 계획한 사명·서비스명 일원화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기존 온라인 서비스와 1만여개 안경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사명이 변경되면서 김명섭 공동 대표도 신규 선임됐다. 김 대표는 이스트소프트, 줌인터넷 출신 O2O 비즈니스 전문가로, 라운즈 사업을 진두지휘해왔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가 겸직했던 자리에 김 대표가 합류하면서 라운즈는 김세민, 김명성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김명섭 대표는 “지난 수십 년간 안경을 사려면 근처 안경원을 찾아가서 직접 써보는게 너무나 당연시 되어왔다”며 “라운즈는 AR 기술로 가상피팅이라는 새로운 구매방식를 만들며 안경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안경이 필요할 때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로 라운즈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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