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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손실 증가에 시장서 힘 못받는 카카오페이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3분기 영업손실이 증가된 카카오페이가 11일 주식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500원(-6.31%) 급락한 14만1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앞서 10일 카카오페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10억원의 영업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149억원이다. 영업이익에선 10억1700만원의 손실 발생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페이는 결제 인프라 확장을 위한 가맹점 혜택 강화,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 비용, 디지털 손해보험사 시스템 구축 비용 등 영업비용이 1159억원 발생했다며 영업손실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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