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태광그룹 미디어계열사 티캐스트 'E채널'이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류학생 어남선'을 오는 17일 선보이는 가운데, 이에 앞서 15일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류학생 어남선은 배우 류수영, 윤경호, 몬스타엑스 기현이 해외 요리 유학을 떠나 현지 요리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식 식탁을 제안하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식(食)문화 트렌드와 커머스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기획의도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잘 알려진 'K-집밥 마스터' 류수영과 '유학 메이트' 윤경호X몬스타엑스 기현이 세계백반기행을 떠나게 되는데, 첫 요리 유학지는 포르투갈의 유서 깊은 항구도시로 해산물 요리가 발달한 포르투다. 현지의 평범한 식당에서 매일 차려지는 밥의 맛을 찾아 나선 유학생 삼형제의 배워서 남 먹이는 좌충우돌 요리 유학 도전기를 그릴 예정이다.
기현은 '특급 전사'로 전역한 지 20일 차에 합류한 만큼 예능계(?)가 어색한 민간인 기현의 모습도 기대를 자아낸다. 모이기 힘든 세 사람이 만나 다짜고짜 떠난 요리 유학에서 0부터 쌓아 올린 삼형제 케미는 또 다른 볼거리다. 해외 백반 마스터들과 만난 삼형제의 훈훈한 에피소드와 더불어 현지에서 배운 요리에 자신만의 킥을 넣어 한식도 양식도 아닌 새로운 '류학食' 레시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도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티캐스트 E채널은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류학생 어남선'을 시작으로 기존 일방향 TV 송출 방식에서에서 벗어나 방송 콘텐츠의 즐거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양방향 IP 제작의 첫 발을 내딛는다고 설명했다. 류학생 어남선 출연진의 '류학 레시피'와 세계관을 옮겨와 시청자들이 직접 신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투어 등 시청자 체험형 프로그램을 염두에 둔 콘텐츠 기획으로 진화하고 있다.
E채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IP 기반 시청자 체험-미디어-콘텐츠 생태계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유학 삼형제가 세계 백반 마스터들과 만나 교감하며 탄생한 새로운 류학 레시피를 시청자들이 프로그램 시청 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까지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제작진은 출연진이 직접 개발한 음식을 시청자들에게 무료로 선착순 증정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류학생 어남선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20분 E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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