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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의견 청취한 4차위··· “규제개선 추진하겠다”

2021로보월드 참가 업체의 설명을 듣는 중인 윤성로 위원장
2021로보월드 참가 업체의 설명을 듣는 중인 윤성로 위원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윤성로 위원장이 로봇 전시회 ‘2021로보월드’를 방문, 로봇 관련 기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로봇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윤 위원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민간기업 관계자, 로봇산업협회 및 로봇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 전문가들은 규제샌드박스 운영 외에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 노동자의 근력 보조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은 세계적으로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선진국과 같이 소방·국방 등 공공영역 구매를 통해 마중물 역할을 해 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로봇 부품업체와 로봇 제조기업간 협력 강화, 로봇 수요자 중심의 지원 강화, 국내 로봇산업 지원책 마련, 연구개발(R&D) 사업비 탄력적 운영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도 개진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오늘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추후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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