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외신 "북한과의 군사적 경쟁"이라는 해석도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전 세계 주요 외신이 오늘(21일) 오후 5시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1차 발사를 일제히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통신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민간 기업 스페이스X와 협력하는 것처럼, 한국항공우주연구원도 이번 발사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 기업과 협력했다"며 "한국에서도 우주 기술이 민간에 이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BBC는 "한국은 기술 강국이지만, 그동안 우주 탐사 기술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뒤처져 있었다"며 "이번 발사로 자체 로켓을 우주로 보낸 일곱 번째 국가가 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BBC는 "이번 발사는 북한과의 군비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됐다"며 배경으로 남북 관계에 주목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9일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바 있다. BBC는 "탄도 미사일과 우주 로켓은 비슷한 기술을 사용한다. 한국이 공식 입장을 밝힌 적은 없지만, 이번 발사는 무기 개발 확대의 일환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자지라 역시 "한국이 북한 감시체계를 위한 위성을 우주에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영국 군사정보 업체 제인스(Janes)의 존 그레밧 방위산업 애널리스트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누리호 발사 프로젝트는 북한 탄도미사일 및 순항미사일 발사 감시 능력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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