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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2023년 본격화

- SEMI, 팹 생산량 월 웨이퍼 1000만장 돌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생산량이 2023년 월간 웨이퍼 1000만장(8인치 기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13일 반도체장비재료산업협회(SEMI)는 2023년 세계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생산량이 월 웨이퍼 1024만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력 반도체는 차량용 반도체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자기기 전력 제어용 등으로 사용한다. 화합물 반도체는 2종류 이상 원소로 구성한 반도체다. 실리콘 반도체 등 단원소 반도체와 다르다. 화합물 반도체는 단원소 반도체에 비해 성능과 전력효율 개선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리콘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 반도체 등이 대표적이다.

SEMI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63개 회사가 월 200만장 웨이퍼를 추가할 것으로 조사했다. ▲인피니온 ▲화홍반도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실란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이 주도할 것으로 예견했다.

한편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는 20204년에는 월 웨이퍼 1060만장까지 성장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생산시설(팹)은 755개에 달할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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