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점유율 33.6%…2위와 격차 4% 더 벌려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일본 라인웍스)가 일본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에 따르면 네이버웍스는 일본 업무 채팅 시장에서 매출 및 아이디(ID) 수량 기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매출 점유율은 전년대비 3%p 증가한 33.6%, ID 점유율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4%p 증가한 43.1%를 기록했다.
네이버웍스는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LINE)’과의 호환성을 강점으로 일본 시장에서 5년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2위 업체와의 매출 격차를 4% 수준으로 더 벌렸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근무 방식이 보편화된 영향으로 이용 ID 수가 확대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는 기존 고객기업 네이버웍스 이용 ID 수 확대와 더불어 건설업, 의료, 복지 등 분야의 신규 도입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가입 유료 ID 수가 연내 약 5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일본 시장 이외에도 성장세는 뚜렷하다.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사 수는 작년 10만, 올해 1분기에 20만을 넘기며 9월 기준 25만을 기록했다.
네이버웍스는 국내 협업 도구 시장에서도 선두주자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라인웍스’라는 명칭으로 국내 무료 버전을 처음 내놨고, 2016년 10월부터는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작년 10월에는 국내에서 친숙한 ‘네이버’ 브랜드로 명칭을 변경해 국내 시장을 활발히 공략하고 있는 한편, 일본에서는 라인웍스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하며 멀티 브랜드 전략을 취하고 있다.
네이버웍스는 "네이버클라우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독보적 우위 굳히기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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