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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구성원에 자사주 46만주 지급

- 전체 발행주식 0.5%…보호예수 기한 미지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직원 사기 진작에 나섰다. 자사주 46만주를 직원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직원별 배분 수량은 미정이다. 보호예수 기간은 없다.

1일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를 열고 구성원에게 자사주 지급을 결정했다. 계열사도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대상은 임원을 제외한 직원이다.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자사주 중 4.6%(전체 발행주식 0.5%)다. 총 46만2745주를 약 8000명에게 분배한다. 10월말 지급 예정이다. 이날 종가 기준 SK이노베이션 주가는 26만3500원이다. 직원별 수량은 지급 전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보호예수 기한은 없다.

SK이노베이션은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통해 사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키우기 위해서는 구성원이 직접 주주가 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성원 대상으로 자기주식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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