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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게임이 만나면··· 네이버클라우드, 10월 15일 ‘게임 X 컨퍼런스’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게이머부터 게임 개발사까지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 X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0월 15일 네이버클라우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NIPA)의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게임과 연결되는 산업과 기술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부산e스포츠 경기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비즈니스 ▲플랫폼 ▲테크+ 등 카테고리에 총 1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 발표는 게임사 대표 및 네이버클라우드 전문가들이 맡는다. 첫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스타크래프트 프로 무대에서 ‘천재 테란’으로 이름을 떨친 이윤열 나다디지탈 대표다. 이윤열 대표는 프로게이머였던 그가 게임 개발사 대표가 되기까지, 10년의 과정과 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권대호 볼드플레이게임즈 대표가 이용자간 대결(PVP) 게임이 이스포츠로 거듭나는 과정을, 넷마블 잼팟 조광래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게임사 개발조직 성공기를 공유할 방침이다.

게임 X 비즈니스 세션에는 팀타파스 임태희 대표, 게임베리스튜디오 김성현 대표, ENP게임즈 이승재 대표, 젤리스노우스튜디오 김태훈 대표 등이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게임 데이터 분석 서비스 ‘게임리포트’를 통해 얻은 성과 등 게임 비즈니스 분야의 인사이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게임 X 플랫폼 세션은 CFK 구창식 대표가 여러 게임플랫폼을 소개한다. 또 네이버클라우드 채창이 리더가 네이버클라우드의 게임채팅, 게임플랫폼, 게임분석 등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산업 특화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인 게임 X 테크+ 세션에는 수퍼트리 최성원 대표, 유티플러스 유태연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최영민 리더 등이 참여한다. 블록체인을 접목한 게임 아이템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활용 트렌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게임 디도스(DDoS) 공격 패턴 및 대응법 등 기술 트렌드를 논의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웹툰, 네이버게임 등 네이버 계열사가 힘을 모아 게임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네이버웹툰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방탈출’, ‘집사레인저’ 등 연재 중인 웹툰의 지적재산권(IP)을 지원, 게임사가 웹툰의 캐릭터와 스토리 등을 무료로 활용해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희망 개발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웹툰과의 공동 심의로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네이버게임은 사전 예약 또는 이벤트를 신청하는 게임사 모두에게 네이버게임판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광고(DA)를 1일 지원한다. 금액적 가치로는 1500만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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